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첫 경기에서 3부리그 팀을 가볍게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푸엔라브라다의 페르난도 토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32강 1차전 원정에서 3부리그 소속인 푸엔라브라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아치라프 하키미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르코 아센시오가 침착하게 골대에 넣어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35분 레알 마드리드는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의 2차전은 다음 달 29일 펼쳐진다.
다른 32강 1차전에선 라스팔마스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4-1로 눌렀고, 레반테는 지로나에 2-0으로 이겼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예이다를 1-0으로 꺾었고, 에스파뇰은 테네리페와 0-0으로 비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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