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컵 대회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이청용(29ㆍ크리스털 팰리스)이 정밀 검사를 받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를 알리며 이청용을 언급했다.
호지슨 감독은 “이청용은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다. 오늘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오는 30일 국가대표 명단이 발표되는데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이청용은 25일 2017~18시즌 EFL컵(카라바오컵) 16강 브리스톨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2분 상대 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한편 호지슨 감독은 무릎 인대를 다친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에 관해 “앞으로 4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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