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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내이름은 서상구"...'어서와' 한국에 스며든 인도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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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내이름은 서상구"...'어서와' 한국에 스며든 인도 여행법

입력
2017.10.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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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방송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방송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친구들이 직접 몸을 부딪치며 한국에 대해 하나씩 알아갔다.

지난 26일 저녁 방송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둘째 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한옥마을과 경복궁을 찾았다. 먼저 샤샨크, 카시프는 한복으로 맞춰 입고 한국어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한복집에서 자신의 인도 이름과 비슷한 한국식 이름을 부탁한 것. 샤샨크는 “한국어 이름이 필요하다. 나는 여행을 갈 땐 그 나라 방식으로 이름을 바꾼다. 나 자신이 살아왔던 것과 다른 방법으로 살아보고 싶다. 난 오늘부터 서상구다”라고 만족하며, 비크람은 박구람, 카시프는 강씨라는 이름을 얻어줬다.

이어 길을 헤매던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지만 택시를 잡는 일은 쉽지 않았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15분 거리이기 때문에 걸을 수 있다고 말했고, 평소 인도에서 환경오염과 많은 사람들 때문에 잘 걷지 않던 친구들은 “인도 가면 이번 경험이 기억에 날 거다. 걷는게 나라를 알아내는 데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라며 걷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따로 움직이던 비크람은 한국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나 오디션을 보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다. 한국어도 배울 의지도 있었다. 그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는 ‘짝패’를 꼽았다. 그는 ‘짝패’는 20번을 봤고, 다른 영화들은 예고편을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경복궁 투어를 다니면서 한국인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는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면 셀카를 부탁했으며 “모두가 친절해. 너무 귀엽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비크람은 친구들을 잊고 경복궁의 웅장함과 한복의 아름다움에 헤어나오지 못했다. 럭키는 “한국 건축이 되게 신기하다. 인도는 대부분 석조 건물인데 한국은 나무로 돼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지막에 드디어 만난 세 사람은 외국인 대상으로 한 ‘푸드 투어’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외국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먼저 소불고기를 시작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미식 가이드는 소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콜라와 소주, 맥주를 순서대로 넣어 만든 술인 ‘고진감래’를 소개시켰다. 세 친구들은 매운 떡볶이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만족하며 맛을 봤고, 치킨까지 맛본 친구들은 “프랑스보다 낫다”라고 평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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