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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수지, 자책하지 않길"

입력
2017.10.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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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SBS '당잠사'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SBS '당잠사'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26일 밤 10시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석은 쓰러진 후 내레이션으로 “13년 전을 잊지 못한다는 말보다,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말보다 더 하고 싶은 말 있다. 미안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때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믿으면 내가 살려야 하고, 살리지 못하면 자책해야 하지 않냐’라는 말. 늘 자책해왔을 너에게 너무나 모진 말을 했구나. 후회가 돼. 이게 마지막이면 끝도 없이 자책 하겠구나. 안 되겠다. 너에게 미안하든 말을 꼭 해야겠다”라며 살아났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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