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S] 김기태 "양현종 100%, 200% 칭찬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S] 김기태 "양현종 100%, 200% 칭찬해"

입력
2017.10.26 22:32
0 0

KIA 김기태 감독(왼쪽), 양현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IA가 만원 홈 관중 앞에서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로 시리즈 전적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양현종(29)의 9이닝 무실점 완봉승과 버나디나(33)의 결승점을 올리는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가 빛났다. 다음은 승장 김기태(48) KIA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보시다시피 양현종 선수가 완봉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멋진 경기를 했다.”

-투수코치가 마지막에 마운드에 올라와서 양현종에게 뭐라고 했나.

“(양)현종이가 잘 던지고 있어서 의사를 한 번 물어보라고 했다. 본인이 계속 던지겠다고 했다.”

-7회 무사 1루 기회에 번트는 생각 안 했나.

“내부적으로 작전이 잘못 되는 것은 감독의 문제다. 후회는 안 한다.”

-오늘 승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는 않았다.

“두산 투수들이 워낙 좋은 투수들이다. 오늘 투수전을 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모여있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내일 쉬고 다시 경기하면 타선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김주찬 선수의 주루 플레이는 어떻게 봤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동시에 나왔다.“

-상대 핵심 불펜이 좌완 함덕주다. 우타 김주형 선수를 대타로 썼는데 앞으로도 왼손 투수 나오면 오른손 타자로 계속 김주형이 나오는 건가.

“내일 경기 구상과 멤버 구상도 다시 할 것이다. 8회 그런 상황이라든지 안 좋은 점도 있었다. 경기라는 것이 그럴 때가 있다. 완벽하게 한다면 좋겠지만. 이제 선수들이 힘을 가질 것이다.”

-양현종 정규시즌에도 좋았는데.

“100%, 200% 던져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더 가지지 않을까 싶다.”

-3차전 선발은

“팻딘”

-경기 내용은 어떻게 봤나.

“최근 한국시리즈라는 큰 경기에서 내용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1-0이라는 완벽한 투구가 나온 선수에게 칭찬 해주고 싶고 잘 안 됐던 부분은 보완할 것이다.”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저희 팀이 첫 승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인사성이 아니다. 팬들의 환호에 정말 큰 힘을 받는 것이 느껴졌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KS] '말도 못하게 좋지' 8년 만의 KS, 광주는 축제다

[박종민의 현장에서] 하늘나라서 부산 돌본 故 조진호 감독 뒷얘기

[E-핫스팟] '알쓸신잡2' 나영석 PD '꼰대 방송? 유시민-황교익 책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