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1위는 그룹 비투비가 차지했다.
26일 오후 6시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 546회에서는 갓세븐, 골든차일드, 뉴이스트W, 다이아, 레인즈, 마스크, 박재정, 소유미, 업텐션, SF9, 이예준, 인투잇(IN2IT), JBJ, GATE9, 천지X은하, 태민, TRCNG, 포맨, 하이라이트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틴탑의 멤버 천지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다른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핫 데뷔 무대에서는 인투잇(IN2IT)이 등장했다. MMO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투잇은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어메이징’ 등 2곡을 선보였다.
야구복을 입고 등장한 골든차일드는 ‘담다디’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다이아는 ‘굿밤’, 업텐션은 ‘미치게 해’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SF9는 ‘오솔레미오’, 갓세븐은 ‘유 아’, 뉴이스트W는 ‘웨어 유 앳’, 태민은 ‘무브’로 섹시함과 노련함을 뽐냈다.
가장 주목받은 무대는 여자친구 은하와 틴탑의 천지의 듀엣 무대였다. 두 사람의 듀엣곡인 ‘왼손 오른손’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과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는 데이트송이다. 천지의 달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자친구 은하의 귀여운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가수들의 컴백도 이어졌다. 먼저 신용재, 김원주가 소속된 포맨는 신곡 ‘눈 떠 보니 이별이더라’를, 이예준은 ‘진심’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핫 진입’ 그룹은 JBJ가 선정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 출신으로 구성된 JBJ는 지난주 데뷔한 이후 한 주 만에 6위로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JBJ는 데뷔 타이틀곡 ‘판타지’를 부르며 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 스모키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댄디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1위 후보는 비투비와 하이라이트로, 보이 그룹의 대결을 예고했다. 비투비는 가을 감성의 발라드 ‘그리워하다’, 하이라이트는 발랄한 댄스곡 ‘어쩔 수 없지 뭐’로 대결을 펼쳤으며, 1위는 비투비로 결정됐다. 1위 발표 이후 은광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줄 알겠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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