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무명을 찾아라'가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오는 11월 18일 첫방송된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추리 설계자인 인기 스타는 김무명을 숨기고, 김무명은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연기를 펼친다. 이에 맞서는 연예인 추리단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추석 특집 방송 당시 예측할 수 없는 잠입 추리 대결의 쫄깃함과 무명배우들의 열정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무명배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프로그램", “"새롭고도 좋은 취지의 힐링 예능"이라며 정규 편성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김무명을 찾아라'는 업그레이드 된 잠입 추리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를 찾는다. 연예인 추리단이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고, 추리 설계자인 인기 스타는 김무명을 숨긴다는 룰은 동일하다. 하지만 김무명과 함께 잠입 추리 무대를 꾸미는 인원의 수를 줄여 김무명의 활약상에 집중하고, 보다 쫄깃한 추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변화를 꾀한다. 연예인 추리단으로는 특집 프로그램 당시와 동일하게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딘딘이 출연한다.
연출자 박종훈 PD는 "'김무명을 찾아라'로 다시 시청자를 찾아 뵙게 돼 긴장되고 감회가 새롭다. 시청자분들도 연예인 추리단과 함께 호흡하며 추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추리 무대를 설계해 보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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