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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 웰빙라이프 울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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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 웰빙라이프 울산’ 개최

입력
2017.10.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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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29일 태화강 둔치서 다양한 프로그램

건강 음식 친환경라이프 캠핑카 등 전시ㆍ체험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에서 건강과 행복한 먹거리 등 웰빙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고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태화강둔치 일원에서 건강, 음식, 친환경 생활, 지역특산물, 캠핑카 등을 전시, 체험, 판매하는 ‘2017 웰빙라이프 울산’을 개최한다.

울산시민 모두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시·판매, 경연·체험, 무료시식회,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27일 오후 5시 웰빙먹거리체험관 내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제트스키닝 공연, 식후에는 이혜리, 성진우, 소명, 현정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이번 축제행사장은 △주제관인 ‘차(茶’)문화관 △웰빙 먹거리체험관 △건강의료체험관 △식품영양관 △지역특산물관 △웰빙프리마켓존 △발효음식관 △웰빙켐핑존 △제과·제빵관 등테마로 운영된다.

‘차문화관’은 웰빙과 어울리는 우리고유의 전통차와 한국한방꽃차교육원의 계절별로 직접 따서 만들어지는 꽃차 등을 시음하고, 차문화전시관을 통해 다기, 전통차, 꽃차, 천연염색제품 등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웰빙먹거리 체험관’은 웰빙 음식축제장으로 외식업지회를 통해 선정 된 울산의 대표먹거리인 언양불고기, 비빔밥 등을 비롯한 특색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구·군별 대표음식 무료시식회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외식문화 홍보행사도 함께 펼치게 된다.

.‘웰빙캠핑존’에서는 여러 형태의 카라반을 전시해 내외부 관람 및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관람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0여대의 캠핑카를 유치해 현장 오토캠핑을 위한 힐링장소를 제공한다.

‘제과·제빵관’에서는 울산광역시제과협회에서 개발한 울산고래빵을 맛볼 수 있고 시식과 저가판매행사를 통해 울산의 대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와 어린이들의 체험 프로그램인 고래모양 쿠키, 초콜릿 만들기 등을 실시, 축제의 장을 더욱 흥겹게 만든다.

경연대회장에서는 28, 29일 이틀간 울산시 조리사회와 제과지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울산광역시장배 전국요리경연대회’와 ‘2017 전국제과제빵 경연대회’를 통해 요리, 제과기술인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경연을 펼쳐 울산광역시장상, 울산시의회의장상,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교육감상 등 다양한 시상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 ‘건강한 울산을 위한 기분 좋은 상상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울산을 찾는 내방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주고 울산의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좀 더 실속 있고 알찬 행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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