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서른의 반격
손원평 지음. 제5회 제주4ㆍ3평화문학상 수상작. 30살의 비정규직 사원 김지혜는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거대한 사회 안에서 점차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법을 익혀간다. 은행나무ㆍ240쪽ㆍ1만2,500원
▦ 프랑스식 전쟁술
알렉시 제니 지음ㆍ유치정 옮김. “사실, 우리는 인간성을 상실했어.”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식민주의 전쟁. 전쟁 과정에서 프랑스가 저지른 야만적 행위와 그에 대한 고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문학과지성사ㆍ804쪽ㆍ2만3,000원
▦ 폭풍우
J. M. G. 르 클레지오 지음ㆍ송기정 옮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두 편의 소설을 실었다. 아버지를 모르는 소녀 준, 어머니를 모르는 소녀 라셸은 각 작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서울셀렉션ㆍ316쪽ㆍ1만5,000원
▦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배명은 외 지음. 10명의 작가들은 지금 이 시대의 한국 공포 문학이 어떠한지 생생히 보여준다. 공상과학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품은 공포를 맛볼 수 있는 기회. 황금가지ㆍ328쪽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 책구경
유진 지음. ‘독서’에 관한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 촛불정국, 탄핵, 제19대 대선까지, 작가가 읽어낸 세상과 그 기록을 통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풀어낸다. 포럼ㆍ240쪽ㆍ1만3,000원
▦ 천재에 대하여
대린 M. 맥마흔 지음ㆍ추선영 옮김. 천재에 관한 논쟁은 오랜 역사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한 특별한 존재, 천재의 개념을 되짚어 생각해본다. 시공사ㆍ560쪽ㆍ2만4,000원
▦ 자주 혼자인 당신에게
러자 지음ㆍ조유리 옮김. 저자는 관계의 시작과 끝, 그리고 회복의 순간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독자가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스스로에 대한 무지가 일상적인 문제의 원인임을 지적하는 책. 문학동네ㆍ520쪽ㆍ1만8,800원
▦ 새를 기다리는 사람
김재환 지음. 새를 향한 작가의 사랑은 주변 환경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이어지고, 결국 자연 또한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다는 걸 깨닫는 데로 나아간다. 문학동네ㆍ276쪽ㆍ1만8,000원
▦ 하마터면 깨달을 뻔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ㆍ김윤종 옮김. 내가 보고 있는 나는 진짜 나일까. 거울 앞에 섰을 때 실제로 존재하는 건 ‘나’가 아닌 ‘내가 존재한다’라는 생각뿐이다. 인지심리학자가 바라본 자아에 관한 진실. 정신세계사ㆍ284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소피 포셰 글ㆍ카라 카르미나 그림ㆍ김영신 옮김. 어떻게 하면 능동적으로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멕시코 민중화가 프리다 칼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그림책. 한울림어린이ㆍ32쪽ㆍ1만2,000원
▦ 날씨를 만드는 아이
핌 판 헤스트 지음ㆍ 크리스토프 데보스 그림ㆍ최진영 옮김. 친숙한 생활 속에서 철학적 소양을 끄집어내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 한 소년을 통해 타인의 요구 속에서 자신의 진실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말한다. 담푸스ㆍ40쪽ㆍ1만2,000원
▦ 상어
오웬 데이비 지음ㆍ김보은 옮김. 빛나는 상어, 걷는 상어, 손바닥만한 상어까지. 이 세상에는 무서운 상어만 있는 게 아니다. 상어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줄 책. 타임주니어ㆍ40쪽ㆍ1만4,000원
▦ 사과나무밭 달님
권정생 글ㆍ윤미숙 그림. 가장 보잘것없는 존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는 작가의 외침이 담긴 문학 그림책. 병들고 가난하지만 늘 긍정을 안고 살아가는 필준이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전한다. 창비ㆍ44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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