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ㆍ컨벤션 시설인 고양 킨텍스는 25일 중국 청도(Qingdao)에서 열린 월드 마이스 데이(World MICE Day) 행사에서 지능형 컨퍼런스 개최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월드 마이스 데이는 중국 청도시와 세계 주요 컨벤션단체들이 회원사로 소속된 세계컨퍼런스주최자 얼라이언스(WCOA)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의 유명 기획사인 BIT그룹이 지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킨텍스, 부산의 컨벤션 기획사인 리 컨벤션, 서울의 넥스나인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킨텍스의 국제 컨퍼런스 기획과 유치 및 개최능력, 첨단 IcT 기술의 마케팅 활용도,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영 우수성 등을 높이 평가해 수상시설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규모의 신규행사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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