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나 빈곤 등에 관한 논의는 많이 진행돼 왔다. 그러나 노인의 성문제는 터부시돼 온 것이 사실이다. ‘노인의 성 생활은 숨겨야 하는 것’이라거나, ‘노인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무성’이라는 편견에 단호하게 ‘NO’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는 이금애 싱글방글 노인의성 연구소장이다. 이금애 소장은 “몸은 노화될 수 있지만 성은 살아있다”며 “노인의 성생활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와 부족한 성교육이 지금의 노인 성문제를 만든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노년의 성생활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황혼 연애, 적절한 의학 서비스, 그리고교육 통해 건강하고 활발한 노년 성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소장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한설이 PD ssolly@hankookilbo.com☞ 한국일보 영상 콘텐츠 제작소 프란 – Pra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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