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3년 만의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소라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 27일부터 3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겨울 단독 공연 ‘2017 이소라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또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 등이 세션에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이소라는 ‘바람이 분다’ ‘제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자신을 대표하는 명곡은 물론,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5년 전 처음 겨울 공연을 시작할 때의 마음처럼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들보다는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할 노래들을 더 많이 준비하려 한다. 그의 이름과 함께 떠올려 지는 노래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하나 뿐인 뮤지션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라의 겨울 단독 공연 ‘2017 이소라 콘서트’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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