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몰트리/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정규리그 9위에 머문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재도약을 꾀한다.
전자랜드는 26일 "외국인 선수 아넷 몰트리(27·206㎝)를 브랜든 브라운(32·194㎝)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 브라운은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 후 몰트리는 골밑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몰트리는 개막 후 5경기에서 평균 14.4점에 1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경기에서는 2득점 9리바운드에 그치며 팀은 81-97로 패했다. 시즌 두 번째 경기부터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골밑 수비 등에 약점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1승4패로 최근 3연패에 빠져 10개 구단 중 9위로 내려앉았다.
전자랜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몰트리의 교체를 한 차례 추진했으나 영입 대상으로 점찍은 제임스 메이스의 합류가 불발돼 몰트리를 안고 그대로 정규리그에 돌입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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