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손흥민(25)이 도움 2개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평점 7.8로 팀내 최고 평점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26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 했다.
손흥민은 휴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출전했으며 전반 6분 만에 무사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첫 어시스트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중앙에 있던 시소코에게 공을 넘겼고 시소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보내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리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2-3으로 뒤지던 후반 38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EFL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자신의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내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스포비즈 빅콘] ’불 난 집에 부채질’한 FIFA 랭킹, 94%가 등 돌린 韓축구
‘420억 가치’ 페더러는 어떻게 호날두-르브론을 제쳤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