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새 앨범 'FINE COLLECTION~Begin Again~'(파인 컬렉션 ~ 비긴 어게인 ~)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CD앨범 랭킹에서 데일리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만1791장으로 2위와 상당히 큰 격차를 보였다.
'비긴 어게인'은 기존 일본에서 발표하고 히트했던 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이다. 40여곡의 다양한 곡이 수록됐으며 재녹음을 통해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사람의 목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8월 국내에서 복귀 시동을 걸면서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가까워지고 있다. 두 멤버의 뚜렷한 성격 차이가 독특한 웃음 지점을 만들어 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해외 활동에도 치중하고 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신주쿠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서 동방신기의 공연 영상이 상영되거나 일본 전철 노선 중 하나인 야마노테선에 동방신기 스페셜 트레인이 운영되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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