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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토르: 라그나로크’, 41만 모아 '범죄도시' 밀어내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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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토르: 라그나로크’, 41만 모아 '범죄도시' 밀어내고 1위

입력
2017.10.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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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3'이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토르3'이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면서 22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범죄도시’를 밀어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1600개 스크린에서 41만 85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범죄도시’는 개봉을 맞이한 ‘토르: 라그나로크’ 덕분에 스크린수가 급감됐지만, 오히려 관객수는 조금 더 늘었다. 696개 스크린수에서 11만 1433명을 모은 것. 누적 관객수는 528만 7856명이다. 2위지만 여전한 흥행세다.

이날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196개라는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3만 8901명을 모아 3위에 안착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오스톰’은 571개 스크린에서 3만 6021명을 모아 4위, ‘대장 김창수’는 422개 스크린에서 1만 4115명을 모아 5위, ‘아이 캔 스피크’는 140개 스크린에서 1만 4017명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

한편 문근영 주연작이자 이날 개봉한 ‘유리정원’은 332개 스크린에서 3933명을 모아 9위에 안착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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