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한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 21일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총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는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완성차·철강·부품 운송 및 포장·하역 서비스 등 국내 물류사업 유관 협력사와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3년 국내 물류 대기업 최초로 중소 물류사와 종사자를 위해 20억원 전액을 출연, 비영리 법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고 후원해 온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중소 물류사 지원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업계 종사자 안전 및 복지 지원 ▦상생협력펀드 운영 ▦협력사 환경 개선 및 컨설팅 지원 등 3대 상생협력 운영 전략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최우선으로 물류업계 종사자 안전 및 복지 향상 차원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물류인력 생활안정에 2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 운전자는 물론 중소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한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의 노후된 작업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에도 나선다.
협력사들은 현대글로비스의 상생 강화 방안을크게 환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협력사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와의 이상적인 공존을 위해 추진 중인 방안들은 효과성을 따지기에 앞서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물류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는 물론 종사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상생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