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청년상인 소득증대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국내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해서, 이마트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실제 입점 및 판매도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마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회에 걸쳐 개최했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이번 프로젝트 하나로 합쳐,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한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천한 400개 청년상인 및 중소 창업·벤처기업 중 관련 상품을 담당하는 이마트 바이어의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60개 우수 상품을 선정했다.
본선 경연에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문의 청년상인 30명과 창업·벤처기업 상품 부문의 중소기업 30곳이 오를 예정이며, 59명으로 구성한 매머드급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에는 온라인 투표도 진행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서비스와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상품 투표를 받았다. 9월 19일까지 3만 명에 달하는 네티즌이 스타상품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본선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하여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테스트 입점 행사를 진행하고, 청년상인 먹거리는 이마트 점포에서 푸드 트레일러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청년상인의 먹거리 스타상품과 중소기업의 스타상품을 자체 브랜드(PB)인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마트 트레이딩팀을 통해 베트남, 몽골 등이마트 오프라인 점포는 물론 이마트가 교류하고 있는 해외 유통업체에 이들 스타상품의 해외 수출 판로도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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