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 환자들은 투병하는 동안 많은 것을 잊고 산다. 항암 치료를 거치면서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어둡고 거칠어진 피부, 탈모 등 외모 변화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메이크업은 그런 환자들에게 스스로가 아름다운 여자라는 것을 다시 인식시켜 주고, 잊었던 자신감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준다.”
- 2017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참가자 박인숙 씨(45)의 이야기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0,994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 2017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국 14,065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 /10~11월)로 나눠 전개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국 20개 병원에서 850여 명의 환자를 만났으며 하반기에는 16개 병원에서 약 700여 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이우동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는 오랜 시간 누적된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200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들이 병을 극복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2017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T. 02-515-6759 /makeupyourlife@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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