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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정무수석, ‘채용 압력’ 혐의로 수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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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정무수석, ‘채용 압력’ 혐의로 수사 받아

입력
2017.10.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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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을 지낸 서울시 전 정무수석이 공기업 채용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수석은 2014년 박진섭 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전문위원에 채용되도록 사업단 고위 관계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다. 실제로 전문위원으로 채용된 박 사장은 이후 사업단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에 임명됐다.

2011년 박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김 전 수석은 이후 시장 정무보좌관과 시 정무수석을 지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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