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성과를 나누기도 한다. 또한 여성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사회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들은 롯데제과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의 좋은 결과로 귀결되고 있다.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롯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1,000여 명이 늘어난 6,2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는 지난 8월 30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롯데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난 7월 9일에는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에 지역아동센터 ‘mom편한 꿈다락’ 1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를 맡기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약 20개소, 5년 내 10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5 년 소방본부와 MOU를 통해 목숨을 걸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100명의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40명 3억원으로 인원과 액수를 확대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19일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으로, 올해는 롯데제과가 대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해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200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동아리 ’함행복‘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지난 12년간 매월 1회 이상,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품지원을 통한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할 정도였다. 이는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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