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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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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 - LG

입력
2017.10.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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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태풍으로 좌초한 여객선 선원들을 구조한 여수 해경의 의인들. (왼쪽부터 신승용 경위, 박정채 경사, 김명동 경장)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태풍으로 좌초한 여객선 선원들을 구조한 여수 해경의 의인들. (왼쪽부터 신승용 경위, 박정채 경사, 김명동 경장)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 같이 자신을 보살펴 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 씨, 묻지마 폭행을 막다가 큰 부상을 입은 낙성대역 의인 곽경배 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영욱 소방위, 고 이호현 소방사 등….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 같이 자신을 보살펴 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 씨, 묻지마 폭행을 막다가 큰 부상을 입은 낙성대역 의인 곽경배 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영욱 소방위, 고 이호현 소방사 등….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LG 의인상’을 처음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올해 25명의 의인 등 현재까지 총 53명의 의인들을 선정해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해양경찰 10명, 군인 6명, 소방관 5명, 경찰 4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평범한 시민까지 의인들의 면모는 다양했다.

LG 의인상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지난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에게는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해낸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니말 씨에게도 LG의인상과 치료비를 포함한 상금을 전달했다. 니말 씨가 지난 6월 초 보건보지부의 의상자로 지정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체류 신분이 드러나면서 치료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와 회복을 위해 치료비자 발급을 돕고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니말 씨는 외국인으로는 첫 LG의인상 수상자이다.

한편, LG는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구한 최형수씨(2016년 당시 해병대 병장)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 지급과 함께 대학을 졸업 후 채용하기로 했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로운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태풍 ‘차바’로 인해 발생한 여객선 표류 사고현장에서 선원 6명을 구해 LG 의인상을 수상한 여수해경 122구조대 소속 신승용 구조대장 등 해경 5명은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인 ‘해성장학회’와 지역 사회복지관과 유니세프 등 평소 본인들이 후원하던 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쓰러진 시민을 구한 해군작전부사령부 소속 반휘문 중위. 반 중위는 받은 상금을 전액 노숙자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쓰러진 시민을 구한 해군작전부사령부 소속 반휘문 중위. 반 중위는 받은 상금을 전액 노숙자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반휘민 중위도 상금을 노숙자 보호시설인 경기 성남 ‘안나의 집’에 전액 기부했다.

또한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정신을 계승, LG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관련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원을 희사했다. 구 창업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했다. 창업회장의 부친 춘강 공 역시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에 5천원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2015년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 개보수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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