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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박세혁 “어릴 땐 해태 응원...아버지가 대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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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박세혁 “어릴 땐 해태 응원...아버지가 대단했죠”

입력
2017.10.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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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세혁(왼쪽), 윤명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두산은 25일 KIA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 박세혁은 “그때 아버지가 대단했다”라며 KIA의 전신 해태 선수로 뛴 아버지 박철우를 떠올렸다.

현재 두산의 타격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박철우(54) 코치는 1987년 해태에 입단해 1993년까지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1989년에는 빙그레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77(18타수 7안타)로 4연패를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1994~1998년에는 쌍방울에서 대표 내야수로 활약했다. 1990년생 박세혁은 아버지의 활약상을 들으며 가을 야구를 꿈꿔왔다.

박세혁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있는 해태를 응원했었다”며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몸담았던 팀을 상대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는 의미였다.

한편 박세혁은 한국시리즈 1차전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50)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양의지의 타격은 괜찮다. 하지만 수비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박세혁은 올해 가을 야구를 처음 경험한다. 지난 17~21일 치른 NC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 4득점)로 활약했다. 3차전(20일)에는 부상으로 빠진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 대신 2회 교체 출전해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한편 양의지는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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