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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존타 32지구 28일 ‘6차 지구대회 및 총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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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존타 32지구 28일 ‘6차 지구대회 및 총회’ 연다

입력
2017.10.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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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국제존타 32지구 2지역대회 및 총회을 마치고 존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존타 32지구 제공
지난 5월 23일 국제존타 32지구 2지역대회 및 총회을 마치고 존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존타 32지구 제공

국제존타 32지구가 28일 대구 노보텔 지하2층 샴페인홀에서 ‘6차 지구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후 클럽 소개, 존타규율 선서, 국제회장 메시지 낭독,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다름으로 하나 되는 우리, 양성평등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최미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존타 회장인 소니아 훼니그 쇼우(Sonja Hönig Schough)가 참석해 한국 존션들과 뜻 깊은 시간을 나눈다.

국제존타는 1919년 경영직ㆍ전문직 여성들이 만든 국제 봉사단체로 봉사와 지지활동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여성 인권 향상, 교육을 통한 가능성 증대, 남자와 동등한 의사결정 위치 등 여성 삶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67개국 약 1,200여개의 클럽에서 3만3,000여명의 존션(존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 존타 32지구에 해당하는 한국은 1966년 서울Ι 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 22개 클럽에서 450여명의 존션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존타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었다.

‘지구대회 및 총회’는 존타에서 격년으로 여는 행사로 2년간 진행한 사업 보고, 다음 임기 회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대구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혜원 국제존타32지구 총재는 “봉사는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하면 더 많이 오래 할 수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사업을 점검하고 여성 삶 향상을 위한 봉사단체로 더욱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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