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연애와 결혼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휘성은 최근 한국일보닷컴과 만나 "예능은 사실 어렵다. 웃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하지만 언젠가부터 못 웃겨도 꾸준히 나오는 분들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해볼까 싶더라"라며 최근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예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휘성은 또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 등에도 출연 예정이다. 또 클럽 같은 공연 무대에도 자주 출연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최근 휘성은 뮤지컬 '올슉업' 출연을 예고했다. 그는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는 게 재밌다. 내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즐겁다. 어렵지만 해볼 수 있는 만큼 잘 해보고 싶다"며 뮤지컬 연기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결혼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며 "누군가에게 첫사랑처럼 빠지고 싶다.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상대방이 싫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열정적인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답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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