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외국인 선수 로페즈가 35라운드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서 22일 강원FC와의 상위 스플릿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4-0 완승을 견인한 로페즈를 35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5일 전했다.
로페즈는 해당 경기에서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득점을 뽑았다. 이 골은 결승 득점이 됐다.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이동국의 쐐기골을 도우며 4점 차 대승에 기여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로페즈는 투아이지수 총점 372점을 기록, 베스트11 미드필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체 4번의 슈팅 중 3개를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공격력과 3번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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