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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모든 것… ‘오감만족’ 용인드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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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모든 것… ‘오감만족’ 용인드론페스티벌

입력
2017.10.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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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찰대서 27~28일 개최

조종ㆍ군무 등 행사 풍성

박진감 넘치는 드론 경주대결과 에어쇼, 군무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 받는 드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 용인시는 27~28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에서 개최하는 ‘2017용인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중소형 드론 4대가 하늘을 날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고, 국내 20여 개 전문 기업이 해난구조ㆍ농약살포 등 산업용 드론을 전시ㆍ시연한다. 관람객은 드론이 행사장에 날리는 꽃가루 보물을 찾으면 드론을 경품으로 받을 수도 있다.

별도로 마련되는 드론ㆍ항공 체험관에서는 드론 조종교육ㆍ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드론만들기, 전동 비행기 날리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페러글라이더와 헬기 탑승, 소방안전 체험 등도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공연도 화려하다. 행사장 곳곳에서 5~10대의 드론이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묘기를 뽐낸다. 드론이 편을 갈라 축구경기를 하는 이색 볼거리도 눈길을 끈다.

초ㆍ중ㆍ고교생들이 드론 경주와 장애물 통과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도 백미다. 시는 페스티벌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관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진대회는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빨리 돌아오는 드론챌린지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3~4대의 드론으로 공연을 연출하는 드론 창작군무 ▦자율비행 ▦드론영상제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중 드론 창작군무 부문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첫날 예선전을 거쳐 둘째 날 결선에서 입상하면 푸짐한 상금과 주어진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으면 민간헬기와 군용헬기 조종석에 앉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www.yd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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