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오른쪽은 배우균 카이도골프코리아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상금이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절반 하향조정 됐다.
25일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1월 2일부터 나흘간 솔모로CC에서 개최 예정인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대회의 총상금이 당초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조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KPGA는 "주최사인 카이도 골프 코리아측도 공문을 통해 주최사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총상금을 감액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이도 골프 코리아는 이번 시즌 8개 대회를 개최했지만 KPGA투어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 대회를 2주 앞두고 상금을 50%로 축소하게 됐다.
지난 2015년 제 5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도 10억원에서 8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26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남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스포비즈 빅콘] ’불 난 집에 부채질’한 FIFA 랭킹, 94%가 등 돌린 韓축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