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e(Honda Riding Assis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자유로운 이동의 즐거움과 탄소없는 사회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라이딩 어시스트-e 전기 모터사이클은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이 적용된 부분이 특징이다.

라이딩 어시스트-e는 운전자 없이도 모터사이클이 넘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밸런싱 기술이 탑재됐으며, 모터사이클 스스로 운전자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는 기술까지 적용됐다.

혼다 측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로 배양한 균형제어기술이 응용되고 로보텍스 기술을 활용한 어시스트 구조가 사용돼 초저속 주행 시 스스로 균형을 유지한다.
한편 혼다는 플래그쉽 그랜드 투어러 모델인 골드윙의 완전변경모델도 일본 최초로 함께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도쿄=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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