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소 등 7개지구에서 390만8,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월 동구 하소산업단지내 산업용지 15만2,000㎡를 준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에는 과학벨트부지내 둔곡ㆍ신동지구에 122만4,000㎡를 공급한다.
2020년에는 장대지구에 3만5,000㎡, 2021년에는 서구와 대덕구에 걸쳐 있는 평촌지구 65만㎡와 안산지구 50만2,000㎡가 공급된다. 2022년에는 대동ㆍ금탄지구에 134만5,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공급이 2001년 대덕테크노밸리 분양이 후 17년만에 공급되는 것으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는 산업단지 공급에 맞춰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인상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통해 800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전의 공장용지 부족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세 반전 등 시세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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