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함께 여행 온 일행들 대상 경위 파악
제주 제주시 한림항 해상에서 4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쯤 제주시 한림항 한림조선소 내측 1m 앞 해상에 여행객 A(48ㆍ청주시)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53분쯤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의 한 병원에 안치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초록색 긴 소매 상의와 진회색 등산 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A씨와 함께 여행 온 동료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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