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2018년 출시 예정인 3세대 센츄리를 공개했다. 신차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내년 중반 출시 예정인 3세대 센츄리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신차는 토요타의 장인정신과 고품질 전통을 이어 받고 내부 및 외부 디자인은 센츄리 특유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또한 럭셔리 리무진 전용으로 개발된 고급 장비와 편의 시설 등이 갖춰졌다.
특히 센츄리는 뛰어난 연비 효율을 위해 5.0 리터 V8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휠베이스는 더욱 길어지고 스커프 플레이트와 바닥 사이의 높이 차이가 줄어들고 도어 개구부의 높이가 높아지며 뒷좌석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신형 센츄리의 클래식한 외관은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의 그릴과 블랙 트림을 포함해 자동차 전체에 사용된 전통적인 일본 칠보무늬 디자인으로 강조됐다.
인테리어는 인상적인 천장 디자인과 독창적인 패브릭을 탑재하고 조정 가능한 뒷좌석(마사지 기능 포함)은 항공기 일등석의 편안함과 정교한 승차감을 위한 파워 레그 레스트(power leg rest)의 장착으로 거주성이 더욱 향상됐다.
도쿄=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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