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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장호일 "편하게 음악하려고 서울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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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장호일 "편하게 음악하려고 서울대 갔다"

입력
2017.10.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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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일이 서울대로 진학한 뒷얘기가 전파를 탔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장호일이 서울대로 진학한 뒷얘기가 전파를 탔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장호일이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사연을 언급했다.

장호인을 지난 24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아버지가 아나운서 출신이셨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김국진이 "그럼 음악 하는 것에 아버지가 뭐라 안 하셨겠다"고 하자 장호일은 "근데 어머니가 본인의 욕심이 좀 있으니까. 나한테 거래를 거시더라. '기타치든 뭘 하든 다 좋다. 하고 싶은 걸 해라 네 꿈이니까. 나도 부모로서 꿈이 있다. 서울대를 가다오. 네가 그것만 해주면 나는 다른 게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했다"고 설명했다.

장호일은 "그때 나는 아무리 자유분방해도 눈치는 모이니까, 마음 편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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