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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메시 빠져도 강팀...스페인 국왕컵서 무르시아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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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메시 빠져도 강팀...스페인 국왕컵서 무르시아 대파

입력
2017.10.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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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0)가 모처럼 쉬었다.

메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레알 무르시아와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그는 전날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무르시아와 경기에서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스코 등 주전들을 대거 휴식을 취하게 했다.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2군으로 경기를 치르고도 무르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2차전은 다음 달 19일 홈에서 펼쳐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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