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컵대회 16강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2017-2018 EFL컵(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스완지시티는 0-2로 졌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1분 제시 린가드에게 선취 결승 골을 허용했고, 후반 14분 다시 린가드에게 추가 쐐기 골을 내줬다.
한 가지 위안 거리는 기성용의 출전시간이 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17분을 소화했고, 21일 정규리그 레스터시티전에서 45분간 뛰었다. 그리고 3일 만에 풀타임을 누볐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청용은 영국 브리스틀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 16강 브리스틀 시티(2부리그)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57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팀이 1-4로 대패하면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한편 본머스는 미들즈브러를 3-1로 제압했고, 레스터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3-1로 이겼다.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2-1로 승리해 8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서 0-0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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