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다음 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전용면적 56ㆍ59㎡ 296가구 규모다. 이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전용 56㎡ 46가구ㆍ59㎡ 156가구)된다. 지난해 공급한 단지(497가구)와 함께 홍은동에 총 793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 주요 도심과 매우 가깝다는 게 이 단지의 특징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광화문이나 종로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 진입하기도 어렵지 않다.
교육환경도 좋고,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우선 홍은초ㆍ인왕중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홍제초, 홍은ㆍ정원여중, 명지ㆍ충암고, 상명ㆍ명지대가 인근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왕시장,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백련산과 북악산, 인왕산까지 조망이 가능해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도 지근거리다. 홍제천에는 인공폭포와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 있다.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미래가치도 높다. 2023년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용산과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이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에 위치해 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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