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작가 작품 15점 전시
경기 양주시는 제과그룹인 크라운해태와 함께 올해 말까지 덕계공원에서 무료 야외조각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야외조각전은 13일 시작해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양주시가 제공한 전시 장소에 크라운해태에서 조각 작품 15점을 설치했다.
조각전 참여 작가들은 크라운해태제과가 설립한 아트밸리 아뜰리에 소속으로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하거나 활발한 전시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조각예술을 감상하는 색다른 기회”라며 “앞으로 양주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양주 장흥면에 모텔 5개 동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대형 예술작업장인 아뜰리에를 건축, 작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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