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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1위 하면 공항 버스킹" 임창정, 돌아온 발라드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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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1위 하면 공항 버스킹" 임창정, 돌아온 발라드킹(종합)

입력
2017.10.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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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그만의 발라드 감성으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를 비롯해 신인가수 제이닉과의 듀엣곡 '가지 말아달라 해요'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이날 임창정은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또 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 '그 사람을 아나요' 라이브를 연속으로 들려줬다. 언론 대상 쇼케이스임에도 팬들을 일부 초대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내가 방송을 많이 안 하니까 곡을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주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노래를 들려드리고 마는 게 아니라 예쁜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같은 방식으로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임창정은 "악상이 생각날 때마다 휴대폰에 녹음을 내놓다 보니 곡이 좀 있다. 곡을 내고 불러드리는 게 나에게는 굉장한 기쁨이고 내 삶의 1번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며 "몰아서 곡을 쓰는 게 아니라 오늘 앨범을 냈으니 내일부터는 새로운 악상과 가사를 저금해놓는 것처럼 365일 담아놓는다"고 음악 작업에 대해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 데뷔를 한 신인가수 제이닉은 임창정의 듀엣 상대로 낙점되는 행운을 얻었다. 임창정은 "목소리가 좋더라. 내가 잘 될 사람을 잘 알아보는데 이 신인 친구가 잘 될 것 같아서 같이 부르게 됐다"며 "예능감도 좋다"고 칭찬했다. 제이닉은 "로또 맞은 기분이었다. 그것밖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나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사랑 받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진정성을 꼽았다. 또 임창정 발라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매번 변신을 한다고 코드도 이렇게 써보고 가사도 달리 써보고 한다. 만들 때는 이건 좀 틀리다 싶은데 믹싱이 끝나고 나면 다 똑같아지더라. 변신이라면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를 부르는 것인 것 같다.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 안 되더라"라며 웃었다.

성적에 관한 질문에 임창정은 "차트 욕심은 나지만 팬들이 만족하면 나도 만족이다. 앨범을 내고 이슈가 돼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것은 하늘에서 보너스로 준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너스를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았지만 나만 잘 되는 게 아니라 후배 동생들이 잘 되는 것도 선배로서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잘 되는 걸 원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임창정은 "잠깐이라도 한 번만 갔다가 내려왔으면 좋겠다. 그게 내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이번에 별다른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뮤직뱅크'에 나갔을 때 아이돌 친구들에게 인사 받고 다니면서 하는 게 민망했다. 그래서 '내가 저지른 사랑' 때는 가급적 아무 것도 안 했다"며 "그래서 쇼케이스를 신경 써서 준비했던 거다. 이번에 방송 계획은 아예 없다"고 공개했다.

1위 공약을 고심해서 밝히기도 했다. 임창정은 "집이 제주도라서 있다가 비행기를 탄다. 공약을 할 수 있을만큼 성적이 된다면 공항에서 라이브를 해볼까 싶다"며 공항 버스킹을 에고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임창정의 새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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