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유방건강의 달 10월을 맞아 ‘유방암 유(乳)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10월에 열리고 있다.
핑크리본 건강강좌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유방암 ‘유(乳)비무환’을 주제로 유방건강 및 유방암의 예방, 유방암의 최신 치료 방법을 들려준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유방암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안동병원 유방갑상선외과(054-840-0252) 또는 사회사업팀(054-840-0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5월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진호 유방갑상선외과 과장은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40세가 넘은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