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키스신으로 꼽았다.
박성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 언론시사회에서 “나에게 ‘상남자’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남자와 키스를 하는 장면이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승훈 배우를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든다. 희원 작업실 키스신은 감독님이 컷의 권한을 내게 주셨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을 때 컷을 하라고 했다.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세 번 정도 테이크만에 끝났다. 애드리브도 있었고, 잘 나온 것 같다.
극중 박성웅은 무대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배우 재하 역을 맡았다.
한편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담은 영화다. 내달 2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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