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 사랑을 키운 한ㆍ중 배우 커플 추자현(38)ㆍ위샤오강(于曉光, 36)이 내년 부모가 된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추자현이 임신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알렸다. 지난 1월 위샤오강과 혼인 신고를 마친 뒤 8개월 여 만의 임신이다. 추자현은 측근에 임신 소식을 알리고 태교에 힘쓰고 있다.
추자현은 현재 임신 초기인 만큼, 그가 출연을 검토 중이던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추자현은 2010년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후 7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하고 있었다.
부부는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남교기공영웅전’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추자현은 남편인 우효광과 지난 7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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