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고양 킨텍스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1월 2~4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년 하반기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삶과 직업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생 등 7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교 및 경기도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제별로 6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과 ‘미래체험관’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기반인 나노기술, 가상현실(VR)과 로봇산업(IOT)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기획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뷰티, 애니메이션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율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학과와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3개 전문대학과 협력해 VR, 인공지능, 화장품 연구자, 간호사 등 7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20개의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해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상담과 함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나노기술원 이종근 연구원과 우주인 고산 박사 강연, 북카페 운영, 드론경진대회 등 인문학부터 미래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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