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리버풀전에서 리그 첫 골 기록한 손흥민(25, 토트넘)/사진=연합뉴스
손흥민 (25, 토트넘)이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격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 선봉에 섰다. 최근 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명단을 공개했고 손흥민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던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만나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손흥민은 리그 첫 골을 노린다. 동시에 3연승을 달리는 토트넘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NK마리보를 7-0 대승을 거둔 리버풀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23)의 전반 3분 선취골로 리버풀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가운데 9분 만인 전반 1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첫 골이자 올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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