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가 수원을 찾았다. 길거리 푸드트럭부터 상공 150m 헬륨기구를 체험하며 수원을 느꼈다.
22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 JTBC '밤도깨비'는 수원 완전치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수원 영동시장 앞 다리 위 푸드트럭 14개를 대상으로 완판레이스를 펼쳤다. 이중 멤버들이 가장 빨리 완판될 것 같은 메뉴를 정해 1등으로 줄을 서서 시식하고, 실제로 빨리 완판되는 메뉴를 선택한 멤버가 이기는 레이스였다.
박성광은 철판 아이스크림, 천정명은 파스타, 김종현은 불초밥, 정형돈은 목살 스테이크, 이수근은 브라질식 만두, 이홍기는 소고기버거를 선택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탈락자가 발생했다. 멤버들이 모두 각 푸드트럭에 1등으로 줄을 선 반면 천정명은 12등으로 줄을 서 자동 탈락된 것. 천정명은 이를 모른 채 한동안 계속 줄을 서 있다 본부로 돌아갔다.
또 박성광도 탈락 후보에 들어갔다. 철판 아이스크림 푸드트럭 측은 "재료가 떨어지면 근처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오면 된다"며 완판의 가능성을 일축했기 때문. 박성광은 꼬마들과 함께 철판 아이스크림 푸드트럭 앞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각자 푸드트럭에서 맡은 음식을 사들고 본부로 돌아와 즐겼다. 일찌감치 탈락한 천정명은 김종현으로부터 물따귀를 맞았다.
한편 멤버들은 수원 야경을 보기 위해 헬륨기구를 타러 갔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수원 한 여성으로부터 패션 순위를 정해달라고 부탁했다. 2등 박성광, 3등 정형돈, 4등 천정명, 5등 이수근이 된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는 김종현, 워스트 드레서는 이홍기가 됐다.
밤 9시30분, '밤도깨비' 팀이 가장 마지막 순서로 헬륨 기구를 타고 150m 상공으로 올라갔다. 멤버들은 내려다보이는 수원의 야경에 감탄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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