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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45분 뛴 기성용, 팀 승리 견인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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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45분 뛴 기성용, 팀 승리 견인은 불발

입력
2017.10.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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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우즈벡전 23명 엔트리에서 부상 중인 기성용(사진)은 제외됐다./사진=KFA 제공.

부상 회복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기성용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소속팀 스완지시티도 패했다.

기성용은 21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허더즈필드와 벌인 8라운드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출전 기회를 얻은 기성용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결정적인 기여를 하지는 못했다.

후반 24분 왼발 중거리 슛, 후반 36분 날카로운 크로스, 후반 43분 어시스트가 될 뻔한 패스 등이 그나마 인상을 남겼다.

후반 기성용을 투입하고도 스완지시티는 레스터시티에 1-2로 패하면서 시즌 2승 2무 5패(승점 8)로 14위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2승 3무 4패(승점 6)가 되며 18위에서 상승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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