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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 친모 도지원 거부 "댁같은 엄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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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 친모 도지원 거부 "댁같은 엄마 없다"

입력
2017.10.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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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도지원을 거부했다.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캡처
정유미가 도지원을 거부했다.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캡처

정유미가 친모 도지원을 부정했다.

21일 첫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하도나(정유미 분)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밝히는 송미자(도지원 분)의 모습이 있었다.

하도나는 자신 앞에 나타난 송미자를 피하려 했다. 송미자가 "도나야 보고싶었어"라고 하자 하도나는 "누구세요? 뭔가 착각하고 찾아오신 거 같다"며 싸늘하게 굴었다.

하도나는 "미안하다 도나야. 널 키우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는 송미자에게 "댁이 누구길래 절 키우고 싶으셨다는 거죠? 지금껏 잘 숨기고 살아왔으면 끝까지 들키지 말았어야죠"라고 했다. 하도나는 "딸로 생각하고 찾아오신 거 같은데 전 댁 같은 엄마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도나는 송미자의 손길을 피하며 "저 다른 엄마 없다. 다시는 찾아오지마라"라며 외면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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