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가 빚으로 인해 집에서 쫓겨날 때 당시를 밝혔다.
윤정수는 21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집에 차압 딱지가 붙었을 당시를 말하면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윤정수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 이상민은 "동네 주민 두 분 동행 하에 구청에서 나온 분이 열쇠수리공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윤정수와 이상민은 이러한 상황에 관한 정보 배틀을 벌였다.
윤정수는 "법원에서 송고장이 와서 차압 딱지를 붙어야 된다고 하더니 100몇 개를 붙였다. 딱지를 리모콘 수신 받는 데 붙여놔서 안 먹히는 거다. 이걸 떼면 큰일이 생길 것 같아서 반으로 접어서 리코모콘을 눌렀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딱지를 떼도 보관을 해야지 분실하면 형사 처벌 받는다"고 지식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또 "명령을 받고 집에서 나간 날이 내 생일이었다. 이삿짐을 옮기고 나니까 후배가 생일 케이크를 꺼냈는데 마음이 죽겠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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