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번 생은' 정소민 이민기, 수지타산 커플은 결혼식 날에도 버스 이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번 생은' 정소민 이민기, 수지타산 커플은 결혼식 날에도 버스 이용

입력
2017.10.21 15:41
0 0

이민기, 정소민이 결혼식 차림으로 버스에 올라탄 모습이 공개됐다. tvN
이민기, 정소민이 결혼식 차림으로 버스에 올라탄 모습이 공개됐다. tvN

정소민과 이민기는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측이 21일 공개한 사진 속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처럼 의상을 갖춰 입고 있다. 이와는 대조되는 트렌치코트와 가방을 맨 차림새는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웨딩드레스 아래 살짝 보이는 지호의 스니커즈가 화룡점점을 찍고 있다.

세입자 윤지호와 집주인 남세희는 각자의 필요에 의해 결혼을 선택했다. 지난 방송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호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세희가 떠나는 버스를 급하게 잡으며 올라타는 장면으로 마무리 됐다. 엔딩에서 "그런데 저희 아무 것도 안 하기로 하지 않았나요?"라는 지호의 말처럼 두 사람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조건에 맞춘 결혼이므로 허례허식은 제하기로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지호와 세희는 양가의 부모님을 찾아 허락을 구하고 주변인들에게 서로의 존재를 알리는 등 탈 없이 결혼을 올리기 위해 마지막 고군분투를 펼치게 된다. 결혼식 날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호와 세희의 모습은 지극히 수지타산 커플답기에 웃음을 유발한다. 결혼식 날까지 버스를 타게 된 진짜 이유와 이들이 식장까지 무탈하게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지호와 세희는 결혼에 있어 보통의 커플들과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기존의 통념을 깨부수고 있다.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식을 선택한 이들이 꾸민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엘라 퍼넬 측근 "브래드 피트와 데이트 한 적 없다"

한지우 측 "2년 교제한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공식)

"진짜 못알아보네" 설현 대중교통서 SNS 비밀 생방송

조영남,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

정호연♥이동휘, 일본여행 중 커플아이템 '애정 과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