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NC가 1회 선취점을 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31)을 상대했다. 하위 타순에 머물렀던 김성욱이 1번 선두로 나서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박민우가 우중간을 갈라 김성욱은 3루에 안착했다. 나성범이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스크럭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이어 후속 모창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유희관은 권희동에 3루 땅볼을 유도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느린 공으로 승부하는 유희관은 이날 1회 6타자를 상대로 공 22개를 던지며 시속 105km 커브부터 120km 초반대 슬라이더, 119km 체인지업, 133km 직구 등을 구사하며 NC를 상대했다. ‘판타스틱4’로 불리는 두산 선발진의 간판 우완 유희관이 1회부터 점수를 허용하며 현재 2회 두산은 1점 차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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