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포맨이 6집 전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포맨은 21일 네이버 TV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4일 발표하는 정규 6집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의 전곡이 담긴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프리뷰 영상 속에는 앨범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과 티저 이미지 및 미공개 이미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포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클라이막스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은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후회 없는 이별을 하고 싶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신용재의 자작곡 '시간을 걸어서', 이별 후 혼자인 지금이 좋다고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원주의 자작곡 '혼자가 좋아', 후회와 그리움 가득한 이별 감성의 곡 '같이 올 걸 그랬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송 '나의 아가야', 사랑에 빠진 마음을 심장 소리에 빗댄 발랄한 분위기의 '쿵(Feat. Anoc)', 그리움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Earthquake',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의 '해줄걸', 영화 '드림걸즈'에 출연한 배우 케이스 로빈슨이 작곡에 참여하고 소울풀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신용재 솔로곡 'Remember Me (신용재 Solo)', 끝난 사랑에 가슴 아프지만 행복을 빈다는 내용의 '우리 사랑한 날', 포맨의 테크니컬한 창법의 음악적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Back Home',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의 슬픔을 담은 김원주 솔로곡 '다시 (김원주 Solo)' 까지 총 12트랙으로 구성됐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포함해 포맨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과 테크니컬한 창법이 인상적인 곡 등 다양하게 앨범을 구성했다"며 "포맨의 다양한 창법과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포맨은 정규 6집 발매를 앞두고 이날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먼저 얼굴을 비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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